상처가 생기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빠른 시일 안에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고 최소한의 흉터를 남길 수가 있어요!
① (1-2단계) 상처 부위 씻고 소독하세요!
일반적으로 상처 소독이라고 하면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 어떠한 약을 발라야 하며 어떠한 반창고를 어떻게 붙여야 할까 생각하면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상처가 생기면 가장 먼저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 표면에 있는 혈액이나 진물 또는 더러운 물질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이런 물질들이 남아 있을 때는 심한 경우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흙이나 아스팔트 또는 연필심 등과 같은 성분들은 외상성 문신까지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처의 세척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그다지 깊지 않다면 흐르는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해서 가볍게 닦아 내도 괜찮아요!
② (3단계) 소독약을 바르세요!
일반적으로 상처 소독에는 여러 종류의 소독약을 사용할 수 있는데 깊지 않은 상처의 경우에는 소독약 없이 습윤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적절한 밴드만 사용해도 잘 아물게 되는데요.
더럽고 지저분하거나 깊이가 깊은 상처의 경우에는 초기 염증을 가라앉히고 추가적인 염증 반응을 막기 위해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나 포비돈 등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4단계) 습윤 밴드를 붙이세요!
소독 밴드의 경우 가장 먼저 쉽게 떠올리는 것으로 소위 대일밴드라고 부르는 일회용 반창고나 일반 거즈가 있는데요. 이런 제품들을 상처 부위에 붙이는 것은 상처 표면을 단순히 덮어 놓는 역할을 할 뿐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는 못해요. 따라서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의 밴드(ex. 듀오덤 등)나 폼 형태의 밴드(ex. 메디폼 등)를 이용하여 상처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밴드는 상처의 깊이나 부위에 따라 교환 시기를 결정할 수 있어요. 드레싱 밴드가 넘칠 정도로 진물이나 피가 나는 경우에는 하루 1~3회까지 교체가 필요 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처 호전 정도를 보고 교체 주기는 늘릴 수 있는데요. 보통은 초반에 하루 1회로 시작하여 2~3일 마다 교체로 바꿀 수 있습니다!
